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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무 회의 중 코피 흘려 지혈…"강행군에 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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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비공개 국무회의 도중 갑자기 코피를 흘려 지혈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25일 정부 관계자는 "회의 도중 의료 관계자가 들어와 급히 윤 대통령의 코를 지혈했고, 윤 대통령은 그 상태로 계속 회의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살인적인 뉴욕 외교 일정과 귀국 직후 민생 행보 등 과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생과 안보를 챙기는 일정으로 빽빽하다"며 "당분간 대통령의 모든 행보 저변에는 오로지 경제, 국민의 삶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6일 방미 기간 총 47개국 정상을 만나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23일 귀국 직후 바로 헬기로 갈아타 충남 공주에서 열린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했고, 다음날 역시 용산 어린이정원 팔도장터를 찾아 추석 맞이 성수품을 구입하는 등 쉴 틈 없는 행보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매일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추석 연휴 일정으로는 일본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과의 만남을 포함해 휴일에도 일하는 공무원 격려, 전통시장 방문, 군부대 시찰 등이 검토 중이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주위에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 하는 한가위가 되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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