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석 대구시의원(군위군)은 25일 의성군에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이 들어와야 한다는 의성 주민들의 주장에 대해 "당시 공동합의문 작성에 참여했던 이철우 경북도지사나 김주수 의성군수가 의성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 시의원은 지난 2020년 7월 작성된 공동합의문(군위 관련 사항)과 2020년 8월 25일 작성된 공동합의문(의성 관련 사항)에 대해 설명하면서 "민간항공터미널에 화물터미널이 들어오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화물터미널은 민간 공항 시설에 해당하므로 의성에 분산 배치는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8월 작성한 공동합의문은 군부대 입구와 영내 주거 시설,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등 배치 등 군공항과 민간 공항 바깥에 설치될 산업 시설과 도로 등을 의성에 배치하는 내용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1년 12월 의성군은 '통합신공항 행정협의체 회의'에서 화물터미널과 여객터미널은 분산 배치가 불가능하다는 논의를 나눈 바 있으며, 대신 물류단지는 의성에 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했다.
박 시의원은 "이러한 과거 논의의 책임자 격인 이 도지사와 김 군수가 과거 합의나 논의 사항들에 대해 외면할 것이 아니라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의성군민들에게 책임감을 느끼고 설명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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