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2023년산 공공비축미 6천548톤(t, 조곡)을 이달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매입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으로 3천430톤은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형태로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매입한다. 나머지 3천118톤은 건조벼를 전량 대형포대(톤백 800kg)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일정은 산물벼는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건조벼는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하고,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kg 조곡 기준)당 3만원의 중간 정산을 받은 후 연말에 최종 정산금을 받는다.
군은 매입 시 지정된 품종(일품, 해담) 이외 품종의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품종검정제 표본조사 시료 채취 및 검정도 실시한다. 타 품종 혼입 위반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 기간 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차질 없이 준비하고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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