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명 'MB·朴 구속' 주장 과거 발언 소환…與 "같은 잣대 들이대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당시 "증거인멸 우려만 있어도 구속하는 것" 주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도 '방탄'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5, 6년 전 두 전직 대통령을 상대로 참 모질게도 했던 말들"이라며 과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당시 발언들을 소환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3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실형 선고가 예상되는 중범죄를 부인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크다" 등 주장을 했다.

이 전 대표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뇌물죄 부분을 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이 충분히 의심된다. 증거인멸 우려만 있어도 구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해당 발언들을 직접 소개한 뒤 "이 대표는 자신이 했던 숱한 말들을 돌이켜보면 오늘 어떤 처신을 해야 할지 알 것"이라며 "민주당도 그 뜻을 존중해서 사법방해를 중단하고 사법부 결정을 겸허히 기다리고 민생국회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철규 사무총장도 "이 대표가 가진 영장실질심사에 대한 상식의 잣대를 본인에게도 들이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집단 탄원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선 "홍위병" "사법부 겁박"이라며 비난이 쏟아졌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어쭙잖은 논리를 내세워 구속 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것은 국민의 수준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며 "사실상 사법부를 겁박하는 것. 국민을 협박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강민구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여전히 국민 정서와는 한참을 동떨어진 채 방탄대오로만 일관한다"고 지적했고,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위병의 부활인가"라며 가세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 역시 "사법부를 노골적으로 겁박, 사법적 판단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의도"라며 민주당의 집단 탄원서 제출을 비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5일 오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이는 송파구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된 시민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 서울 홍대의 삼겹살집 '형님 저요'에서 SK, LG, 네이버 등 국내 기업 총수들과 함께 '삼소 회동'을 가...
5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훈련 중 부사관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해군은 정확한 사망 원인 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외교적 또는 군사적으로 이란을 향한 미국의 승리를 확신하며, 양국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 논의 중..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