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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 특집] 도시에서 찾은 첨단농업의 길… 농업경영·취업 선두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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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공모사업 효과 톡톡

대구농마고 전경
대구농마고 전경

11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대구농마고)는 대도시에 있는 유일한 농업 분야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이다.

대구농마고는 2022학년도부터 학과를 재구조화해 스마트농생명과, 도시공간조경과, 그린바이오산업과 등 3개의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계열 단위로 모집해 첨단농업경영분야 공통교육과정을 이수하고 1학년 2학기에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학과가 정해진다.

2019년 마이스터고 1기 졸업 이후, 매년 10여 명의 학생이 공무원 및 공기업에 합격하고 있으며 그 외 학생들은 농수산대학 등 농업관련 농업경영인 과정 진학과 스마트 제어, 농업기계, 식품 품질관리 등 농생명산업부문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성화고 사장되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제8회 대구생활화훼디자인 경진대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대구시장상 ▷2023 대구시 미래융합 기술인재 경진대회 교육감상 ▷2023 직업계고 청년창업아이디어공모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통해서도 대구농마고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엔 대구농마고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특색 사업들이 있다.

우선,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전문대 이상의 졸업학력으로 취득할 수 있는 식물보호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미래 유망분야 고졸 인력 양성사업'도 운영해 미래산업 동향 및 취업을 고려한 신산업 중심의 교육과정과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신산업 분야 취업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학교와 대구시, 대구시교육청이 힘을 합쳐 학교 부지 안에 세운 '담꼬'도 빼놓을 수 없다. '담꼬'는 대구농마고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인 담쿱(DAMCoop)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담꼬(DAM高)'즉 대구농마고(Daegu Meister high school for Agriculture)의 이니셜을 활용해 이름 붙여졌다. 담꼬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포장 및 판매하며 실전 경험과 기업가 정신을 갈고닦고 있다.

한편, 대구농마고는 2024학년도 신입생 108명을 모집하며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16일~19일까지 홈페이지(https://dma.myapply.kr/) 또는 방문 및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2차 전형을 거친 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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