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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수교 50주년'…울산시, 인도에 경제·문화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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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나이·벵갈루루 방문해 경제·문화 협력 강화

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인도에 경제·문화 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은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울산시 투자유치단 관계자와 울산시립무용단 등 50여명으로 꾸려졌다.

사절단은 인도 첸나이와 벵갈루루를 찾아 현대자동차 인도공장 방문, 첸나이 시장과의 면담, 울산시립무용단 공연 등을 통해 경제·문화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울산시립무용단은 9일 첸나이 무타 벤카타수바 라오 콘서트홀과 11일 벵갈루루의 크라이스트 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미, 울산의 맥'을 주제로 각각 60분간 공연을 통해 한국과 울산의 미를 알릴 예정이다.

공연은 역동적인 기악 합주곡인 '남도 굿거리'로 시작해 긴 장삼 소매로 아름다운 형상을 구사하는 '승무', 궁중무용 춘앵무와 태평무를 재구성한 '왕의 뜨락' 등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방법으로 연주하는 거문고 독주곡 '출강', 부채춤, 농악 '판굿' 등도 선보인다.

울산시는 이번 공연이 첸나이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K-팝과 K-드라마에 힘입어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한국과 인도의 새로운 50년을 기약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경제·문화사절단 파견으로 양 국가는 물론 울산과 첸나이 간의 우호협력과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첸나이는 지난 2016년 울산과 우호도시 결연을 했다. 첸나이에는 울산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 공장이 있으며, 인도 최대 한인 공동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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