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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 수요 반영… 내년 해외서 한국어능력시험 응시 기회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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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4년 TOPIK 시행계획 11일 발표
4회였던 국외 시험 횟수, 내년 최대 8회까지 늘어

말레이시아 SM sains Seri Puteri의 학생들이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타워 앞에서 한복을 입고 인증샷을 찍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말레이시아 SM sains Seri Puteri의 학생들이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타워 앞에서 한복을 입고 인증샷을 찍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이듬해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해외 응시 기회가 2배로 늘어나게 된다.

11일 교육부는 시험 운영 방법, 세부 일정 등을 담은 2024년 TOPIK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시행됐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올해 처음으로 지원자 수가 40만명을 넘기도 했다.

내년 시행계획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국외 시험 시행 횟수로, 올해 4회였던 국외 시험 횟수는 내년 최대 8회까지 늘어난다.

이는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다. 한국어능력시험 수요가 증가하는 데 비해 국외 시험 응시 기회가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교육부 제공
교육부 제공
교육부 제공
교육부 제공

또한, 교육부는 내년 지필시험(PBT)의 경우 90개국 이상, 인터넷 기반 시험(IBT)의 경우 10개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한국어능력시험 읽기·듣기·쓰기 평가(TOPIK Ⅰ·Ⅱ)는 총 9차례(PBT 6회, IBT 3회) 시행된다.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말하기 평가는 IBT로 3회 치러진다.

신문규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유학 수요가 늘어나는 국가를 중심으로 국외 시험을 대폭 확대해 국내에서 유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한국 대학에 입학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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