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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승리해도 민주당 아닌 국민의 승리·심판, 축제 분위기 안 되고 분골쇄신 다짐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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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 지원 유세 중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 지원 유세 중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당 지도부에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을 염두에 둔 메시지를 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8시 본투표가 종료된 후 당 지도부가 모인 단체 메시지 방에 "승리에 따른 축제 분위기는 절대 안 되고 민생, 민주, 평화를 지키지 못한 데 따른 더 큰 반성과 각오의 계기여야 한다"면서 "다행히 승리하더라도 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승리, 민생파탄에 대한 국민의 심판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부족함과 책임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더 치열하게 처절하게 민생, 경제, 안전, 평화, 민주주의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는 진정성 있는 다짐이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분골쇄신(粉骨碎身)은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진다'는 의미로,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한다는 얘기다.

이재명 대표는 단식 중단 후 회복 치료를 병상 단식을 해 오던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이어왔고, 이틀 전인 9일 퇴원한 후엔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퇴원 당일이었던 9일 첫 일정으로 진교훈 후보 유세 현장을 찾은 바 있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선 최종 투표율은 48.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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