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내년도 초등교사 임용 경쟁률 2.4대 1… 작년보다 소폭 하락

2024학년도 대구 유·초·특(유·초)교사 임용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 12일 발표
공립유 35.5대 1, 초 2.4대 1, 특수유·초 각각 4.09대 1·4대 1… 평균 5.34대 1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구 유·초·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공립은 평균 5.34 대 1, 사립(영광학원)은 특수(초)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응시분야별로 ▷공립 유치원에는 4명 모집에 142명이 지원해 35.5대 1을 기록했다. 선발예정인원이 전년대비 1명 증가(3명→4명)했으며 지원자 수도 30명 증가(112명→142명)한 결과, 전년도(37.33대 1)와 비슷한 경쟁률을 보였다.

▷공립 초등에는 30명 모집에 72명이 지원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2.63대 1) 대비 소폭 하락했다. 이는 선발예정인원은 30명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나 지원자 수가 79명에서 72명으로 7명 줄었기 때문이다.

▷공립 특수학교(유치원)에는 11명 모집에 45명이 지원해 4.09대 1로 나타났다. 선발예정인원과 지원자가 각각 증가(선발예정인원 5명→11명, 지원자 23명→45명)했으며, 전년도 경쟁률(4.6대 1)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공립 특수학교(초등)에는 14명 모집에 56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특수학교(초등)교사 선발예정인원은 전년대비 10명이 감소(24명→14명)했고, 지원자도 119명에서 56명으로 63명 줄어 경쟁률도 소폭 감소(4.96대 1→4대 1)했다.

1차 시험을 대구시교육청에 위탁하는 영광학원 사립 특수학교(초등)에는 5명 모집에 21명이 지원해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2024학년도 유·초·특수(유치원, 초등)교사 1차 임용시험은 다음 달 11일 실시되고, 오는 12월 13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2차 시험은 2024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2024년 2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과 관련된 세부 일정과 내용 등은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