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5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청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의총에선 당 지도부 인적 쇄신에 대한 논의가 나올 전망이다.
전날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을 비롯해 강대식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 등 임명직 당직자는 일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이들의 결단을 존중한다면서 사의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임명직 당직자 인선이 논의하고 당 안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하지만 임명직 지도부의 총 사퇴에도 김기현 지도부를 향한 책임론이 당 내부에서 불거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의원총회에서 현 지도부가 내놓을 쇄신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지도부를 대체할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 현 지도부에 힘을 실어줘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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