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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 1천여명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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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과학자 양성 도시 포항 강조

지난 14일 포항 청림운동장에 모인 1천여명의 시민들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촉구하며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지난 14일 포항 청림운동장에 모인 1천여명의 시민들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촉구하며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민 1천여명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지난 14일 포항시 남구 청림운동장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는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확대를 논의 중인 정부와 의료계에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지역 29개 전체 읍면동에서 참석한 시민들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바이오보국 포항' 등이 적힌 피켓 등을 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첨단 공학 교육에 강점을 지닌 포스텍이 의사과학자를 양성한다면 지역 의료와 바이오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혁신 의료서비스와 바이오 기술 경영을 선도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포스텍·경북도와 함께 연구중심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는 연간 입학정원 50명 규모의 8년 과정으로 계획돼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첨단의학 연구는 물론 지역 의료 혁신을 책임질 최첨단 스마트병원 설립도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 새 정부 120대 국정과제와 인수위 경북지역 정책과제에 포함됐으며, 지난 2월에는 포스텍에 의과학대학원을 개원하기에 이르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수한 대학, 바이오산업 인프라, 지역병원과의 시너지를 갖춘 포항은 연구중심의대 설립의 최적지"라며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포스텍, 경북도, 의료계와 협조해 전 국민적 공감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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