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 활짝 핀 '낭만구미 꽃축제' 3만명 나들이

14~15일 이틀간 이무진 등 가수 공연, 드론쇼, 버블쇼·마술쇼·저글링·버스킹 공연 이어져
'낭만문화도시' 실현 위해 매일신문·LG경북협의회·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공동 준비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지난 14~15일 이틀간 열린 '낭만구미 꽃축제'가 3만여명의 시민이 운집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영광 기자

지난 14일 낭만구미 꽃축제와 함께 진행된 LG드림페스티벌 무대 공연은 가수 청하, 이무진, 마마무 플러스(+)가 무대에 올랐고,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 놓는 드론쇼도 이어지면서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구미시 제공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지난 14~15일 이틀간 열린 '낭만구미 꽃축제'가 3만여명의 시민이 운집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일신문이 주관·주최한 '낭만구미 꽃 축제'는 꽃밭 일대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가족·친구·연인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각종 체험활동이 준비됐다.

꽃축제는 핑크뮬리, 코스모스, 국화, 주행사장 등 4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마다 조형물을 설치해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가 마련됐다.

특히 꽃밭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과 가을의 향기가 풍기는 꽃 터널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꽃밭에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주행사장에는 네컷사진, 즉석사진인화,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활동과 플리마켓, 사회적기업의 부스 운영도 함께 진행됐다.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쇼·마술쇼·저글링 공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도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 첫째 날에 LG드림페스티벌과 함께한 무대 공연에서는 가수 청하, 이무진, 마마무 플러스(+)가 무대에 올랐고, 가을 밤을 아름답게 수 놓는 드론쇼도 이어지면서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번 행사는 매일신문, LG경북협의회,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가 구미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 마련과 '낭만이 흐르는 구미'를 실현하기 위해 '구미, 낭만드림'의 공통 주제 아래 공동으로 준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여름의 열기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중심에서 펼쳐지는 '낭만구미 꽃 축제'가 시민 모두가 가을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는 구미의 대표 축제가 되길 바라며, 참여한 모두가 의미 있는 가을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지난 14~15일 이틀간 열린 '낭만구미 꽃축제'가 열린 가운데 버블쇼, 저글링, 마술쇼가 진행되면서 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영광 기자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지난 14~15일 이틀간 열린 '낭만구미 꽃축제'가 열린 가운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활동에 많은 아이들이 참여했다. 이영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