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란 최고지도자 "가자 상황에 대응·반응해야" 개입 시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팔레스타인인들이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사상자를 찾고 있다. 가자지구 내무부는 이스라엘이 간밤 칸 유니스와 라파 등지에 폭격을 가해 최소 4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팔레스타인인들이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사상자를 찾고 있다. 가자지구 내무부는 이스라엘이 간밤 칸 유니스와 라파 등지에 폭격을 가해 최소 4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서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17일(현지시간)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응답해야 하며, 대응해야 한다"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란 국영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국영 TV 방송에 따르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날 이스라엘을 향해 "팔레스타인인들을 겨눈 범죄와 관련해 심판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언을 놓고 이란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사태에 직접 개입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발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기도 하다.

전날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모든 선택지가 열려 있다"며 "앞으로 몇 시간 안에 저항 전선에 의해 선제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란 통치자들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팔레스타인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왔으며, 가자지구를 장악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자금 및 무장 지원 사실을 숨기지 않아 왔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이날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범죄가 계속된다면, 누구도 이슬람교도와 저항세력에 맞설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가자에 대한 폭격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헀다.

이란이 이번 사태에 공식 개입할 경우 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무력 분쟁이 시작된 이후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자리잡은 이스라엘 북부 접경 레바논에서 이미 충돌이 빈발해지고 있다는 점에서다.

하마스와 연대하는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를 향한 미사일과 로켓포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으며,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북부에서 우리의 의지를 시험하지 말라"며 개입 움직임에 대해 경고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