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초의 시 전문 계간지인 '시와반시'에서 반려견의 죽음을 애도한 황명자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을 내놓았다. 경북 영양이 고향인 황 시인은 1989년 '문학정신'을 통해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귀단지', '절대고수' 등이 있다. 이번 시집은 ▷불 끈 사랑 ▷쓸쓸한 기쁨 ▷천사같은 아이 등 모두 3부로 구성돼 있으며, 반려견에 대한 시인의 절절한 마음이 담긴 주옥같은 시들이 펼쳐진다. 황 시인은 자서(自序)를 통해 "서너 살 무렵, 깊은 소에 빠진 적이 있다. 삶을 포기했던 첫 경험이었다. 그리고 예순이 넘은 지금, 가엾디 가여운 반려견의 죽음 앞에서 모든 구원자를 향해 처음으로 자비를 구하였다. 그 순간,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102쪽, 1만5천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투표함 지킨 시민 저항을 '소요'라고 폄훼한 배현진
최강욱 "영남 유권자는 강도와 가까워진 인질... 스톡홀름증후군 걸려"
추경호 "시민께 감사, 대구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당선 소감
김부겸 "저 개인의 패배…변화 열망하는 시민의 패배 아냐"
'달성' 이진숙 67.47% '우세'…민주당 박형룡 크게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