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31일 북구 관음동 문화의 거리에서 '대구 7호 착한마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음동 기부자 60명과 이근수 부구청장,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착한마을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착한대구캠페인 착!착!착!착!'사업의 하나로 한 마을에서 착한일터,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 정기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단체가 100곳 이상일 때 선정된다. 지금까지 대구에서는 동구 안심 1동, 수성구 범물 1동, 북구 국우동·동천동·구암동, 서구 원대동 등 6곳이 선정됐다.
착한 마을 사업을 통해 모인 성금은 관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복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근수 부구청장은 "관음동을 시작으로 북구 전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모인 성금이 관음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