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을 한창인데 '낮 최고 29도'…주말 비소식도

경북 동해안·경북북부내륙 등 강한 바람 불기도
낮 최고기온 23~29도 분포…평년보다 더운 날씨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2일 대구경북은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모레인 4일부터는 비소식이 예고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온은 대구 15.7℃, 구미 13.0도, 안동 11.6도, 포항 15.9도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의 분포를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균 기온보다 높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이날 새벽부터 오후 사이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순간풍속 20㎧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북북부내륙에서도 15㎧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주말에는 비소식이 있다. 4일 새벽 경북권 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 사이 경북권남부로 확대될 전망이다. 울릉도와 독도는 오후부터 비가 시작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에서는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며 "오전 10시까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