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시 최고장인 김상철·김기택·권소영 씨…증서·증패 수여

가스·전기·미용부문 각 1명씩…매월 10만원 기술장려금 지급

왼쪽부터 권소영, 김기택, 김상철 씨가 포항시 최고장인 증서 및 증패를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왼쪽부터 권소영, 김기택, 김상철 씨가 포항시 최고장인 증서 및 증패를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지난 1일 '2023년 포항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3명에 대해 최고장인 증서와 증패를 수여했다.

올해 선정된 포항시 최고장인은 가스 직종의 김상철(㈜포스코), 전기 직종의 김기택(티앤제이솔루션), 미용 직종의 권소영(권소영헤어) 씨 등이다. 이들에게는 3년간 매월 10만원의 기술장려금이 지급된다.

지난 8월 공고를 통해 총 11명의 후보자가 접수됐고, 최고장인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최종 3명이 선정됐다.

이번 최고장인 선정 요소에는 본인의 기술숙련도뿐만 아니라 후진 양성, 사회봉사 등 보유 기술을 활용한 사회 기여도까지 평가요소에 포함됐다.

최고장인은 오랜 시간 지역 산업현장에 종사하면서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숙련기술자에 대한 예우의 마음이 담긴 상이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포항시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최고장인 선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5번째를 맞은 올해를 포함해 모두 28명의 최고장인을 선발했다.

김신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기술숙련은 물론 보유 기술을 통한 사회봉사, 후진양성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노력해주시는 분들을 최고장인으로 선정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숙련기술인 사기 진작과 기술인이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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