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목 이사람]김해동 민주평동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장

"자유민주적 질서 입각해 평화 통일 정책 수립 앞장"

김해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장. 마경대 기자
김해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장. 마경대 기자

"막중한 책무가 담긴 무거운 걸음이지만, 한 걸음 한 걸은 더 내 딛으며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김해동(69)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장은 "민주적 과정을 통해 서로 다른 의견을 주장하고, 토론하고, 대화하면서 평화 통일의 생산적 에너지를 모아 나가고 있다"며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들이 모여 소통 통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평화 통일에 대한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그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통일기반 조성은 무엇 보다 평화통일정책의 자문과 건의, 지역사회의 통일 여론 형성, 여론 수렴, 지역사회의 통일지지기반 확충 등에 있다"고 말한다.

그는 "지역 내에서 자유·인권·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다양한 주민 참여 통일 관련 프로그램 운영이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가 어느 때 보다 엄중하지만, 평화 통일의 걸음은 잠시도 멈출 수는 없다"며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 수립에 앞장서겠다. 자문위원들과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평화 통일의 새 시대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해동 회장은 1997년부터 경북 봉화군에서 승주건설을 설립, 운영해 오면서 지역의 크고 작은 일과 지역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리증진에 앞장서 오고 있다.

그동안 봉화군체육회 회장과 경찰발전위원장, 경북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경북도체육회 실무부회장, 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봉화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봉화군 장애인 농아인협회 후원회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한국노년봉사단 이사장을 맡아 끝없는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김해동 회장은 14기부터 18기 평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2017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의장인 대톨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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