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가 경북 시·군지역의 인구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일-학습 병행 교육모델 개발과 외국인 유학생 지원 허브를 구축한다.
13일 이 대학에 따르면 경북도가 지난 9일 해외인재 유치를 위한 'K-러닝 프로젝트'를 발표함에 따라 경운대는 '경북형 국제어학교육원'을 확대 개편해 외국인 유학생 지원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별 역사와 풍습, 경북 사투리형 어학교육 실시 등을 통해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맞춤식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경운대는 경북형 국제어학교육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
지난 6월 경운대에서 열린 '제1회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에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교육부 장·차관, 대학 총장들과 이 내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운대는 산학연 교육을 통한 지구촌 인재 공동 육성 전략 등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김동제 경운대 총장은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외국인 유학생의 전공과 지역맞춤식 교육에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의 이번 사업은 경북지역의 인구소멸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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