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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서비스업 '투 트랙' 육성 대구시 UAM 산업 중장기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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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UAM 산업육성 전략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지난달 19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지난달 19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전시된 UAM을 홍준표 대구시장 등 내빈들이 살펴보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시가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으로 꼽히는 UAM(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의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13일 대구시는 'UAM 산업육성 전략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UAM 상용화 및 산업육성 방향 등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의 주요 과업은 ▷UAM 산업 및 정책 동향, 대구지역 경쟁력 분석 ▷UAM 제조·부품산업 육성 방안 제시 ▷UAM 연계 미래모빌리티 서비스 산업 육성 방안 제시 ▷대구형 UAM 육성 비전 로드맵 및 전략 수립을 골자로 한다.

시는 대구형로드맵을 마련해 각 단계별 목표를 수립했다. 초기에는 UAM 시범사업 추진과 기업 유치를 통해 서비스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상용화 단계에는 노선 확대와 상용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이후 대구경북 신공항 여객 및 관광 서비스를 확장하고 환승체계를 구축해 동남권 미래모빌리티 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UAM 산업의 경우 제조·서비스 산업을 동시에 육성하는 '투 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제조업의 경우 기계장치와 기체, 동력원이 되는 2차전지 등 지역 내 관련 분야에 강점을 지닌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어 유리한 입장이다. 대구경북신공한 인근에 UAM 스마트 산단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비스업은 공공형 사업으로 긴급의료구조, 교통약자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또 주요 거점에 버티포트(UAM 이착륙 시설)를 구축해 대구경북신공항은 물론 경북 주요 관광지를 잇는 노선을 개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UAM 운항관제를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서비스 노선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용역연구를 맡은 여화수 KAIST 교수는 "로드맵에 담지 못한 내용도 있고 고민해야 할 사항도 많다. 사업을 실제 진행하는 데 시일이 소요되고 준비해야 할 사항도 적지 않다"면서 "다만, UAM 중심의 미래모빌리티 전환은 분명한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분한 의견 수렴과 검토를 거쳐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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