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가 2023 수성아트피아 재개관기념 명품시리즈 공연으로 '정명훈, 임윤찬 & 뮌헨 필하모닉'을 24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무대 위에 올린다.
뮌헨 필하모닉은 지난 1893년 창단돼 뮌헨 음악문화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있으며, 현재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반열에 올라있다. 그동안 '주빈 메타', '크리스티안 틸레만', '로린 마젤'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이 상임지휘자로 있었고, 올해부터 '라하브 샤니'가 상임지휘자를 맡아 오는 2026년까지 뮌헨 필 하모닉을 이끌게 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마이스트로, 지휘자 정명훈이 이끈다. 그는▷자르브뤼켄 방송교향악단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서울시립교향악단 등에서 음악 감독으로 활동했고, ▷베를린 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빈 필하모닉 등에서 객원 지휘자로 활동했다.
그리고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무대에 선다. 그는 2019년, 만 15세 나이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 청중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도 우승과 함께 신작 최고연주상, 청주상 등 3관왕을 수상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 음악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베토벤이 작곡한 5편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느낌의 협주곡인 '피아노 협주곡 제4번'(Op.58)과 경쾌한 리듬으로 자유로운 춤곡이 연상되는 '교향곡 제7번'(Op.92)이 펼쳐진다.
관람은 VIP석 25만원, R석 20만원, S석 15만원, A석 10만원, B석 5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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