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이 지역 해수 및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13일 포항TP 본부동에서는 환경방사능 모니터링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배영호 포항TP 원장, 유승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항TP 첨단바이오융합센터는 앞선 8월 방사능 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수산물 등 방사능 안전검사와 공인시험성적서를 발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경북지역 해수 및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동해안 방사능 모니터링 용역사업'을 수행 중이다. 삼중수소 등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핵종에 대한 전처리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TP와 국립수산원은 환경방사능 측정과 관련해 ▷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공동사업 및 홍보추진 ▷긴급현안 발생 시 상호 유기적인 대응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앞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 외에도 지자체, 수산물 관련 공공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해양환경 및 수산물 등 지역제품의 방사능 안전성 확보에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유승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장은 "지역 내 방사능 시험분석 전문기관인 포항TP와 협력해 국내 생산·저장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을 확인하고 국민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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