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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 ‘전담조직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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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팀→추진단’으로 규모 확대…‘공모절차 대응’ ‘홍보’ 등 투트랙 운영

경주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주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TF를 '유치 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17일 자로 김성학 경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추진단'을 신설하고, 현재 운영 중인 'APEC 경주 유치 TF팀'을 유치기획팀과 유치지원팀으로 나눠 운영한다.

다음 달쯤 정부의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공모 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조치다. 총괄 컨트롤 타워와 전담조직 강화를 통해 정부부처‧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유치 활동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미다.

유치기획팀은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이슈와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 공모절차와 현장실사 등에 대응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유치지원팀은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각종 행정지원과 대내외 홍보, 범시민 유치활동 등을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개최도시 선정이 다음 달 공모 절차에 들어가 내년 4월쯤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5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경주에서 유치한다는 각오로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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