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장애인, 호남지역에서 힐링 여행

경북지역 장애인 등 250여명 내장산 등 호남일원 찾아

경북지역 장애인들이 국립 5·18 국립묘지를 찾아 유공자에 대한 헌화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장애인권익협회 제공
경북지역 장애인들이 국립 5·18 국립묘지를 찾아 유공자에 대한 헌화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장애인권익협회 제공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대표이사·회장 장재권)는 13~14일 경북의 장애인, 보호자 250여 명과 함께 전북 정읍 내장산을 비롯 호남 일원에서 '장애인 잡(job) 스트레스 힐링-UP'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립을 위한 취업이나 창업을 하는 과정에서 받는 사회적 불평등을 함께 극복하고 장애인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가 주최한 행사이다.

경북 지역 장애인들은 첫날 내장산 단풍생태공원을 탐방하고, 광주에 있는 국립5·18 민주묘지를 찾았다.

이곳에서 헌화 및 참배를 한 뒤 (사)광주광역시장애인권익협회와 함께 영호남 화합한마당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성삼재휴게소에서 지리산을 바라보며 참가자 모두 건강 에너지를 충전했다.

장재권 경북장애인권익협회장은 "이번 '장애인 잡(job) 스트레스 힐링-UP'을 통해 호남일원을 함께 여행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장애인의 삶이 사회적 불평등 없이 신나고 행복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서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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