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협회(회장 진덕수)가 주관하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전 대구 전시회'가 13~17일 계명대 극재미술관 블랙갤러리에서 열렸다.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두 나라 간 협력과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이 인도대사관과 함께 개최한 한국-인도 아티스트 캠프의 창작작품들이 선보였다.
'타고르와 자연: 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김영경, 김예원, 박진흥 등 한국작가 10명과 안줌 칸, 비오니 바기스, 파하드 후세인 등 인도작가 10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지난 14일 극재미술관에서 열린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전 개막식 행사에는 한국인도협회 진덕수 회장, 인도대사관 샤리크 바드르 일등서기관, DGIEA 사무총장 김한수 명예교수, 계명대 미술대학장 김윤희 교수, 계명대 시민대학장 홍미정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환영사에서 진덕수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문화, 예술 교류를 통해 양국의 협력과 우정을 도모하는 뜻깊은 발걸음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인도협회가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인도 내 민간 외교 기관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기업인들의 인도 무역 교류를 확대시키는 등 양국 간 민간 외교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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