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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생산자물가지수 0.1% 하락…농축산물값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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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5.9%·축산물 -6.0% 내려…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시민이 김장 재료를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시민이 김장 재료를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농축산물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생산자 물가도 4개월 만에 하락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59(2015년=100)로 9월(121.72)보다 0.1% 하락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10월보다는 0.8% 높은 수준이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이 5.5% 하락했다. 수산물이 1.3% 올랐으나 농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5.9%, -6.0%로 크게 내렸다. 공산품은 0.1%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의 생산자 물가는 1.4% 내렸다. 반도체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의 생산자 물가는 0.8%, 생산설비 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 영향으로 화학제품이 0.3%가 각각 올랐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산업용 도시가스가 3.7%로 오르면서 덩달아 0.4%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비스의 경우 운송 서비스가 0.5% 올랐다. 서울과 부산의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한 탓이다. 추석 명절 기간에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등의 영향으로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가 0.3% 각각 올라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수 분류별로 식료품이 9월보다 2.7%, 신선식품이 9.8% 각각 하락했다. 에너지는 -0.2%로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물오징어(10.7%) ▷맥주(8.5%) ▷프로필렌(6.2%) ▷D램(9.9%) 등이 올랐다. 반면 ▷시금치(-73.3%) ▷배추(-23.5%) ▷돼지고기(-13.6%) ▷쇠고기(-6.6%) ▷휘발유(-5.8%) ▷나프타(-3.4%) 등이 내렸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7% 상승했다. 원재료와 중간재 물가가 각각 3.6%, 0.6% 올랐고 최종재는 변동이 없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10월 총산출물가지수는 9월보다 0.2%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5.4% 하락하고 공산품은 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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