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중국전을 마친 이후 자신의 SNS에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올해 축구대표팀 일정을 모두 마친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22일 SNS를 통해 "2023년 대표팀 마지막 경기를 중국에서 끝냈다. 11월 대표팀 소집은 어느 때보다 추웠지만 여러분들의 사랑 억분에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중국 광둥성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3대 0으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2골 1도움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축구라는 스포츠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제가 선수로 뛰고 있을 때만큼은 제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들을 많은 분과 같이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고, 제가 나눌 수 있는 것들은 이 작은 행복함과 에너지뿐이다"라며 "매번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2023년 대표팀 생활은 너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24년에는 다 같이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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