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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등 공공의료기관 정원대비 부족 의사수 '2천4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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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대비 17개 국립대병원, 1천940명 모자라 가장 많아
지방의료원 35곳 중 23곳 달해…정춘숙 의원 "공공의대 설립으로 필수·지방의료 붕괴 막아야"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등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에 부족한 의사 수가 2천427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공공의료기관별 정원 대비 현원' 자료에 따르면 223개 공공의료기관에서 파악 가능한 정원은 1만4천341명이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사는 1만1천914명에 그쳐 2천427명이 부족했다.

특히 공공의료의 중추 역할을 하는 35개 지방의료원과 17개 국립대병원의 경우 정원 대비 각각 87명과 1천940명의 의사가 모자랐다. 기관 별로는 지방의료원은 2.5명, 국립대병원은 114명이 부족한 셈이다.

의료인력 부족으로 공공의료기관 중 20%에서 휴진과목이 발생하고, 특히 지방의료원은 35곳 가운데 23곳에서 휴진과목이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정춘숙 의원은 "의대 정원 확충과 병행해 공공의대 및 지역의사제를 도입해 필수·지역의료를 담당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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