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내년 1월 운영에 들어간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효현동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100여㎡ 규모 '경주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센터 건립은 주낙영 경주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2021년 경북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학교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취지다. 사업비는 40억2천만원이 들었다.
1층엔 농산물 검수와 보관을 위한 저온 냉장·냉동시설 등을 갖췄다. 2층엔 사무실과 회의실, 식생활 교육을 위한 교육실 등을 마련했다.
운영 시점은 내년 1월이다.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면 지역 초·중·고등학교 83곳, 2만3천여명의 학생에게 안전한 친환경 식자재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게 경주시 측 설명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센터 준공을 통해 학교 급식 안정화를 꾀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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