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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장 "국민 눈높이 맞는 상생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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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제 어려움 처한 시기에 은행은 냉엄한 평가 직면...국민 기대 부응하는 노력했는지 돌아봐야"

조용병 신임 전국은행연합회장
조용병 신임 전국은행연합회장

조용병 신임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내부통제 강화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상생방안 마련 등을 은행권에 촉구했다.

조용병 회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경색과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 가계부채 문제 등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대변되는 '3고' 현상이 발생해 국민 어려움이 가중되고 실물경제 기초체력도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기에 은행은 국민의 냉엄한 평가에 직면하고 있다. 그간 은행권은 혁신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과제뿐만 아니라,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또한 중요한 과제로 강조해 왔지만, 국민 기대에 부응할 만큼 노력을 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알렸다.

이에 조 회장은 각 은행이 ▶내부통제‧금융소비자보호 점검 ▶디지털 전환 등 혁신 노력 점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상생방안 점검 등을 통해 성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그는 "고객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 금융소비자보호에 더욱 힘써야 한다. 높아진 국민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고도화된 내부통제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며 "은행 입장이 아니라 국민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행이 국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 앞으로 은행을 둘러싼 환경은 새롭고 낯선 길과 같겠다. 하지만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의 각오로 흔들림 없이 나아간다면 국민 신뢰를 되찾고 새로운 혁신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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