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가장 호감가는 '범보수 인사' 1위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고성국TV의 의뢰로 대구시민 중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9명을 상대로 이달 1∼3일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보수 인사 중 가장 호감이 가는 인물로 한 장관이 38%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13%였고, 유승민 전 의원 9%,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9%,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7%, 오세훈 서울시장 6%,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4% 등의 순이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창당 행보에 대해서는 '관심 없다'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가 23%, '신당 창당 하기 바란다'는 21%였다.
이번 조사에서 대구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60%, 더불어민주당 22%, 정의당 2%로 나타났다.
'이준석 신당'이나 '민주당 계열 야권 신당'이 출범할 경우, 내년 총선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이 53%를 차지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19%, 이준석 신당 12%, 민주당 계열 야권 신당은 2%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선 RDD(임의전화걸기)와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6.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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