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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국회 대표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특사단 수행 후 두 번째 COP28 참석
'파리협정 이행 및 기후변화 완화 위한 의회 역할' 논의

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 매일신문DB
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 매일신문DB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의원회의에 대한민국 의회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번 COP28 의원회의는 지난 2016년 체결된 파리협정 이행 및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회 대표로는 정 의원과 한정애 민주당 의원(단장),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한다.

정 의원은 의원회의 제4세션 '향후 과제-COP28 이후 파리협정 이행에 대한 의회 감독'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당위성과 대한민국 정부의 파리협정 이행 제고를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 등에 대해 발언한다.

아울러 한국법제원과 기후환경법정책센터(CSDLAP),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등이 주최하는 부대행사에서 파리협정 제6조와 관련해 글로벌 기후 위기 시대의 산림재난에 대한 국제적 공동 협력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해양수산부의 블루카본 부대행사,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 취약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UNEP SAFE) 약정 서명식, 각국 기관과 산림협력 고위급 회의 등에도 참석한다.

정 의원"지난해는 윤석열 대통령 특사단으로, 올해는 의원회의 대표단 자격으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하게 됐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국 의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충실히 활동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COP28에서는 당사국 대표단과 환경단체, 전문가 등 7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의 평균 온도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가 넘지 않도록 합의한 파리협정의 목표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 평가한 '전 지구적 이행 점검(Global Stocktake, GST)'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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