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IS0 22000 국제표준인증 획득

‘대구 수돗물(청라수)’ 식품으로써 안전성 확보
국제수준의 엄격한 수질관리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제고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4일 대구 수돗물 생산 과정 전체와 병입 수돗물 청라수 생산시설이 국제표준기구의 ISO 20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4일 대구 수돗물 생산 과정 전체와 병입 수돗물 청라수 생산시설이 국제표준기구의 ISO 20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경식)가 수돗물 생산, 공급 과정 전체와 병입 수돗물 '청라수'가 대해 국제표준기구(ISO)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ISO 22000' 인증은 국제표준기구(ISO)가 식품의 취급, 생산 및 공급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제거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생산·공급하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대구시는 매곡·문산·고산·가창·공산 등 5개 정수장에서 취수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생산·공급 전체 과정과 병입 수돗물 청라수 생산시설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수돗물 생산 및 공급 전 과정에 인증을 받은 것은 대구 수돗물이 안전하게 먹는 '식품'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식품 위해요소 중점 안전관리를 통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인증 요건을 이행하고자 정수장의 위생전실, 여과망, 출입문을 이중화하고, 이물질 유입 방지를 위해 방충망 설치·교체, 환기구 정비,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 등 시설개선을 지속했다.

김경식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대구 수돗물이 안전한 '식품'으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며 "국제 인증을 통해 대구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보다 세심하고 철저한 관리로 안전한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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