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는 11월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시간이 전문몰 앱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고객 1인당 에이블리 앱 평균 사용 시간은 59분, 월간 총실행 횟수는 약 4억600만회로 두 지표 모두 전문몰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전문몰은 쿠팡이나 지마켓 등 모든 상품을 망라해 판매하는 종합몰과 달리 하나의 상품군만을 구성해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말한다.
에이블리는 지난 10월 와이즈앱이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에서도 월 사용자 수(MAU) 720만명으로 전문몰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기준 사용자 수는 약 740만명으로 한 달 만에 20만명 늘었다.
에이블리는 앱의 커뮤니티 기능을 활성화한 게 고객의 체류 시간과 실행 횟수가 동시에 많이 늘어난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앱 내에서 스타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유저가 늘며 앱 체류시간이 증가한 것이다.
코디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에이블리 '요즘코디'에 11월 한 달간 업로드된 콘텐츠 수는 기능 오픈 시점인 3월 대비 11배 이상(1,030%) 증가했으며, 콘텐츠 작성 유저 수도 23배가량(2,190%) 늘었다.
단순히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기존의 스타일 커머스 공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사용자 간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연중 최대 세일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리는 11월에도 전문몰 중에 독보적인 앱 사용 성과를 기록했다"며 "에이블리만의 차별화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스타일 포털 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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