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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폭행설'에 김하성 측 "협박당해 돈 지급…폭행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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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내용 고소에 무고 책임 물을 것…심려 끼쳐 죄송"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수상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수상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시즌 한국 메이저리거로는 처음으로 골드 글러브를 거머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최근 후배 야구 선수와 법적 다툼을 벌이는 것과 관련,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김하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최선은 8일 "상대 선수는 2021년 당시 김하성이 군인 신분인 점을 이용해 협박하며 합의금 명목의 돈을 요구했고, 김하성은 직·간접적으로 연락하거나 불이익한 모든 행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후배 선수 A씨는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선후배 사이로 현재는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고, 이후에도 김하성과 사적으로 관계를 이어왔다.

김하성은 지난 7일 A씨에게 공갈과 협박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자, A씨는 몇몇 방송 인터뷰에서 "김하성에게 일방적으로 꾸준히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최선은 "상대 선수는 본인 주장이 사실이라면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하라. 김하성은 성실히 결백함을 밝힐 것이며, 허위 내용 고소에 대해서는 무고의 책임을 철저히 묻겠다"고 했다.

이어 "허위의 사실과 조작된 증거 사진을 언론에 제보한 행위는 추가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며 "김하성 선수는 개인적인 문제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히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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