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은 환경부에서 대구염색산업단지를 찾아 소규모 사업장 악취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진현황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진행한 점검에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대구시 기후환경정책과장 등 10여명이 염색공단과 입주업체를 방문해 소규모 사업장 악취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
소규모 사업장 악취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투자 여력이 부족한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 개선비용과 신규 설치비용을 환경부와 대구시가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서대구 KTX 개통과 역세권 개발 등에 대비해 섬유염색공정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개선하고자 지난 5년간 총 482억 원을 염색공단에 집중 투자했다. 현재 99개 대상업체 중 88개사가 친환경, 신기술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내년까지 이번 사업 마무리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장을 돌아본 후 염색산단의 대기환경이 육안으로나 각종 데이터를 볼 때 사업시작 전 보다 많이 개선되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본 사업의 효과가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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