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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서익제 영주기독병원 원장, 아너 1억원 기부에 이어 올해도 2천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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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1억2천만원 기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서익제 영주기독병원장
서익제 영주기독병원장

아너 소사이어티 고액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던 서익제 영주기독병원장이 지난해 1억원 기부가 마감됐으나 올해도 변함없는 기부를 이어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 원장은 14일 병원 지하 1층에서 열린 복지후원금 전달식에서 17개 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후원금 2천만원을 쾌척했다.

그는 2017년 8월 4일,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영주 2호 경북 70호 회원으로 가입, 매년 2천만원씩 기부를 이어와 지난해 1억원 기부를 모두 마쳤다. 하지만 서 원장은 올해도 중단 없는 기부를 이어와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서익제 기독병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복지시설관계자들과 손가락 하트를 날리고 있다. 영주시 제공
서익제 기독병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복지시설관계자들과 손가락 하트를 날리고 있다. 영주시 제공

서 원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활동과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그의 끝없는 이웃사랑은 지역내 기부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의 본보기가 됐다.

특히 서 원장은 2002년 5월 지역에 있는 산부인과가 모두 문을 닫게 되자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대상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 받아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거점 산부인과를 기독병원 내에 만들기도 했다. 산부인과 개원 8년 만인 올해 995명의 신생아를 출산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서 원장은 지역 축제장과 행사 시 무료 검진 의료서비스 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쳐와 시민들의 친근한 의사로 불리고 있다.

서익제 원장은 "조용히 기부하려 했지만 이렇게 알려져 부끄럽다"며 "앞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잠재적 기부자들이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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