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 내년도 예산이 8천727억원으로 확정됐다. 2023년 당초예산 대비 72억원 감소한 규모다.
달성군의회는 19일 제30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달성군의 내년도 예산을 8천727억원(일반회계 8천720억원, 특별회계 7억8천만원) 규모로 심의·의결했다.
달성군의 2024년 예산은 고물가, 고금리 등 세계 경제 위축 상황에다 국내 부동산 경기 회복 둔화로 지방세입 감소, 내국세 감소로 인한 지방 교부세 감소가 예상이 됨에 따라 긴축재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복지 분야가 전체 예산의 44%인 4천135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다. 일반공공행정 분야 457억원, 공공질서·안전 분야 67억원, 교육 분야 137억원, 문화·관광 분야 437억원, 환경보호 분야 275억원, 보건 분야 275억원, 농림 분야 550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55억원, 교통·물류 분야 621억원, 국토·지역개발 분야 492억원 등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전 세계의 경제 위축 상황에 따른 긴축재정 돌입과 내수 악화 속에서 최소한의 정주기반 조성과 자원의 최적 배분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이 되살아나는 달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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