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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웨이팅에 중고 거래까지…'성심당 딸기케이크'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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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전 성심당 인근 지역이 딸기케이크 구입을 위한 줄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는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성심당에서 판매하는 딸기시루(딸기 케이크)를 사려는 사람들이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을 서고 있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엑스(X·옛 트위터)에는 실시간으로 성심당 대기 줄이 표시된 이미지와 함께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집이 대전이라 아침 일찍 성심당에 가려고 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엄두가 안나서 포기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성심당의 겨울 시즌 케이크인 딸기시루는 딸기가 넉넉히 들어가 SNS에서 가성비 케이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딸기시루의 가격은 4만3천원이다. 20만원을 넘나드는 고가의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보다 훨씬 저렴해 더욱 유명세를 탔다.

성심당 앞 대기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성심당 앞 대기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렇다 보니 많게는 10만원에 딸기시루를 되판다는 글도 등장하고 있다.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한 판매자는 "오픈런 해서 딸기시루를 샀다. 가까우면 직접 배달해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성심당은 시즌 케이크를 사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1인 2개'였던 딸기시루의 구매 제한을 23일 오후 12시부터 '1인 1개'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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