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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구도심 점포 12곳 새단장…상권 활성화 기대

경주시, 2025년까지 80억원 들여 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 추진

최근 새롭게 단장한
최근 새롭게 단장한 '금리단길' 내 상가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구도심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금리단길' 내 점포 12곳의 창업과 리뉴얼을 지원했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가 지원한 업체는 골목식당 5곳과 공방 7곳이다. ▷르주루제이(프랑스 요리) ▷변주희 꽁다리김밥(분식) ▷에이프레임 익스프레스(고등어 샌드위치) ▷바실라의 초콜릿 이야기(제과) ▷경주 체리주(전통주 체험‧판매) ▷가죽살림(가죽만들기 판매‧체험) ▷꽃길93(플라워 아트 체험‧판매) ▷아로마숲(기능성 화장품 체험‧판매) ▷샘샘이지(나만의 기념품 제작‧판매) ▷송주공방(목공예 도자기 제작‧판매) ▷나무와 공방(목공예 제작‧판매) ▷우드캔버스(목공예 제작‧판매) 등이다.

앞서 경주시는 골목길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해 1차 18팀을 선정한 후 8회에 걸친 단계별 교육을 통해 최종 12팀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창업 인허가와 디자인, 마케팅, 인테리어, 상품고도화 등을 위한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컨설팅을 지원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구도심 중심상권 일원을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2026년까지 5년간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심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중심상가 동행축제, 골목야시장, 거리예술위크, 스타점포 발굴, 골목길 매니지먼트 등의 사업을 펼쳤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구도심 상권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한 특화골목을 조성해 중심상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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