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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불 피해 입은 영덕시장 재건축 2년만에 '첫 삽'…3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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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조성된 점포에는 식당과 키즈카페 등 편의시설도 마련

새롭게 변화할 영덕시장 조감도. 영덕군 제공
새롭게 변화할 영덕시장 조감도. 영덕군 제공

경상북도와 경북 영덕군이 2년 전 추석 대목을 앞두고 화마에 휩싸였던 영덕시장을 되살리기 위한 첫 삽을 떴다.

28일 영덕읍 남석리에서는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도와 군은 예산 300억원(국비 98억원, 도비 88억원, 군비 114억원)을 들여 영덕시장을 재건축하고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공사를 2025년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새로 지을 시장은 1만2천448㎡ 대지에 건물 연면적 5천769㎡의 2층 규모다. 1층은 54~60개소의 점포로 가변, 확장 가능한 모듈형 매장이다. 2층은 식당가와 활력센터(키즈카페, 동아리실 등)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 주차장은 연면적 4천168㎡에 3단 규모로 자가용 2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시장은 영덕을 대표하는 곳으로, 사시사철 영덕에서 나고 자라는 특산품을 만날 수 있다. 각종 할인행사도 수시로 이뤄지고 있어 관광객에게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북도와 함께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도 "영덕시장이 완공되면 영덕 강‧산‧해의 풍부한 제철 특산품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영덕군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없이 기간 내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덕시장은 2021년 9월 4일 새벽 대형 화재가 발생해 80개 상가와 시장 건물이 전소했다. 올해 5월 기존시장 건축물을 철거하고 건설기술 심의‧설계의 안전성 검토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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