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경북의 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202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과 '2024 예천 현대양궁월드컵'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지역체육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지역과 종목 연계가 우수하거나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자체 중 PT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은 2011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국제대회다. 자연경관과 연계한 종목 특화로 국제대회 상품화(브랜드화)에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 재정 부담을 줄이는 기회가 되었으며, 국비 지원으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조국·정경심 이어…'위안부 횡령' 윤미향도 특사 대상 포함
'전대 소란' 논란에... "전한길, 모든 전당대회 출입 금지"
"배신자" "음모론자" 두 쪽 나버린 국민의힘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시진핑·中대사 얼굴' 현수막 찢었다가…尹 지지단체 입건
국힘, '전당대회 방해' 전한길 징계 절차 개시…"조속히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