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성주참외'가 9일 첫 출하됐다. 품질이 지난해보다 더욱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조수입(비용포함 수입) 6천500억원 달성에 청신호로 평가된다. 지난해 성주참외 조수입은 6천50억원이었다.
경북 성주군 월항면 김재규(63) 농가는 이날 성주참외 80여 상자를 첫 출하해 상자당(10㎏) 12만원에 전량 월항농협에 위탁 판매했다.

이날 출하한 성주참외는 당도가 17브릭스 이상을 보이는 등 높은 품질을 자랑했다. 정식 후 바람이 많지 않고 안정적인 기온이 고품질 참외 생산에 적합했다는 것이 성주군 설명이다.
성주참외는 스마트팜 농법확대와 농가 재배기술 향상으로 연중 고품질 참외생산이 가능하고, 조기출하 물량도 매년 늘고 있어 올해도 조수입 경신이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가 다른 지역 참외와 맛과 향에서 차별되는 것은 자연환경적 조건도 좋지만 농가의 뛰어난 재배기술이 있기에 가능하다"면서, "해외시장 확대 등 성주참외 명성을 꾸준히 잇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원을 확대·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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