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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경북의 힐링길] TIP 여기도 들러 보세요…신화랑 스카이트레일

청도스카이트레일
청도스카이트레일

◆신화랑스카이트레일

대구경북 최초로 지난해 8월 23일 청도문화테마파크 신화랑풍류마을 내 개장한 청도스카이트레일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액티비티 시설이다.

4개 층 118개의 국내 최다코스의 시설을 보유했다. 개장 3개월여 만에 누적 탑승객 1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다.

기존 유료 체험존인 VR체험장과 국궁장은 스카이트레일 개장 전과 비교해 이용객이 3배 정도 증가해 시간대별 이용 인원 제한을 두고 운영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

운문댐 유지수를 방류해 만든 물놀이와 캠핑 공간(3만3천여㎡)이다. 둔치 양쪽에 길게 이어진 잔디밭으로 구성된 유원지에는 600동 이상 텐트 설치가 가능하다. 장애인 화장실을 비롯한 간이 화장실과 음수대 시설, 취사장 등 숙박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다.

물놀이 공간 수심은 성인 가슴 평균 높이 정도로 물놀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유지수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와 강물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분수대는 매년 6월에서 9월 사이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시간 정도 5회 가동된다. 여름 휴가철에는 수상 스키와 오리 보트 등 물놀이 기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유림의 강론장, 삼족대(三足臺)

청도 매전면 금곡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다. 2013년 경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1519년(중종 14년) 김대유가 후진양성을 위해 세운 정자로 동창천 암벽 위에 서 있다. 조선 중기 문인 조식·박하담·주세붕·김응조·김극일·신계승 등과 강론하던 곳이며, 그의 호를 따라 삼족대라 이름 지었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이다. 사방에 토담을 쌓고 일각문을 두고 그 안에 정자가 지어졌다. 방 2칸과 부엌, 우물마루가 ㄱ자로 배치돼 있다. 삼족대 밑에 1973년에 김대유신도비가 세워졌고, 참봉 김용희의 중수기문(重修記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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