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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폐자재처리물 공장서 화재…파쇄 폐기물 200톤 불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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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인명피해 없어…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 중"

지난 10일 오후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한 폐자재처리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지난 10일 오후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한 폐자재처리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지난 10일 오후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한 폐자재처리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지난 10일 오후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한 폐자재처리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 한 폐자재처리물 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11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4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한 폐자재(폐비닐, 폐합성수지류 파쇄 등) 처리물 공장 내 1차 파쇄처리된 폐기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불이 난 지 약 8시간 만인 11일 오전 2시쯤 화재를 초진 했으며, 현재 곳곳에서 발화하는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 화재로 철골조 칼라강판 건물 중 지붕 118㎡, 파쇄 폐기물 200톤(t), 집게차 2대, 컨베이어벨트 1대 등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폐기물화재 특성상 내부에 남아 있는 열기 등 때문에 완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창고 외부에 적재된 폐기물에서 최초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 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한 폐자재처리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지난 10일 오후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한 폐자재처리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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