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남구종합사회복지관 '고립가구 지원' 성과 공유회

‘안부를 묻다. 마음을 잇다. 행복을 나누다.“ 운영

대구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은 청년·중장년 1인 가구가 늘고 고독사 위험도가 높아지자 '싱글즈 네트워크' 사업을 기획해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상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3~4년간 진행했던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 성과공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싱글즈네트워크' 사업은 남구지역 내 다가구주택(원룸) 밀집지역 및 재개발지구에 거주하는 취약가구 청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발굴단을 운영,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대상으로 안부확인과 반찬쿠폰, 위생용품, 생필품 등을 지원하며, 고독사예방사업 캠페인 진행을 통해 지역주민 인식,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자발적 1인 가구보다 비자발적 1인 가구가 사회적 고립 위험도가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접근을 거부할 경우 문고리 편지, 문고리 물품(컵라면, 쓰레기 봉투, 물), 비대면 안부전화, AI안부확인 서비스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를 통해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은 대구 28개소 종합사회복지관 중 3개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인제 남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청년, 중장년 1인가구 뿐만아니라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취약 가구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며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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