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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딸 살해 후 극단선택 시도한 40대 친모 긴급체포

청도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청도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어린 딸을 살해하고 극단 선택을 시도한 4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청도경찰서는 16일 오전 3시 4분쯤 청도군 각북면 한 펜션에서 10살 딸을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A씨를 긴급 체포하고 살인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에 주소를 둔 A씨는 범행 후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가 쓰러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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