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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내리는 눈·비, 최대 20㎜…“퇴근길 도로 살얼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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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에 비 대부분 그쳐…동풍 영향으로 동해안은 19일 새벽까지
대구, 경북동해안엔 건조특보 발효, 비 내리며 해제될 가능성↑

비가 내린 1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가 내린 1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대구경북은 오후부터 눈과 비가 내리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북서부내륙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밤사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밤까지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은 19일 새벽까지 비와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8일까지 대구경북 5~20㎜, 울릉도와 독도는 5~10㎜이다.

특히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남서내륙, 대구 군위군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많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1도 미만의 기온 차이에 따라 강수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

이날 아침 기온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3~7도)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온은 대구 영하 0.2℃, 구미 -1.3도, 안동 -3.8도, 포항 4.5도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7~10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오후부터 18일 새벽 사이에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10~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 발표될 가능성 있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과 대구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이날부터 비나 눈이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쌓인 눈과 살얼음으로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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