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과 맥시어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창작뮤지컬 '비방문 탈취작전'이 이달 19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총 47회가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펼쳐진다.
이 뮤지컬은 봉산문화회관의 블랙박스형 소극장 스페이스라온 활성화와 대구 중구 지역, 문화, 인물 등을 소재로 한 중구콘텐츠 개발 및 도심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공동기획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대구의 관광지 중 하나인 중구 약전골목을 배경으로 한 한약방과 서민들의 골목길을 소재로 한 내용이다. 마당놀이 형식을 빌려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뮤지컬로, 판소리와 퓨전음악 등 다양한 음악이 소개된다.
장기공연인 만큼 출연진 일부는 더블캐스팅으로,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들이 무대에 선다. ▷만수 역, 박범진 ▷김씨 역, 홍준오·송성혁 ▷숙자 역, 이혜정·이정민 ▷화연 역, 김봄이 ▷수철 역, 김수한·강대희 등이 무대에 오르고, 라이브 피아노 연주는 정아름이다.
한편, 뮤지컬 '비방문 탈취작전'은 2010년 쇼케이스 공연 이후 현재까지 총 2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였다. 2012년 제6회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 공식 초청작, DIMF Award 여우 조연상 수상작에도 선정되는 등 작품성도 검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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