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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아" 이재명에…한동훈 "그 정도면 망상, 누가 죽인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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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후 경남 양산시 통도사 정변전에서 중봉 성파대종사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후 경남 양산시 통도사 정변전에서 중봉 성파대종사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무에 복귀한 뒤 "칼로 죽여보려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그 정도면 망상 아닌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일식집에서 당 4·5선 중진 의원들과의 오찬을 가진 후 취재진을 만나 "제가 이상한 얘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라고 운을 떼고 "칼로 죽여본다? 누가 죽여본다는 건가. 제가? 국민의힘이? 아니면 국민들이?"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건 그냥 굉장히 이상한 사람이 굉장히 나쁜 범죄를 저지른 것뿐 아닌가"라며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걸 정치적으로 무리하게 해석하는 건 평소 이 대표다운 말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법으로도 죽여보고 펜으로도 죽여보고 그러고 안 되니 칼로 죽여보려 하지만 (나는) 결코 죽지 않는다"며 "국민께서 저를 살려주신 것처럼, 이 나라와 미래를 제대로 이끌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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